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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덕원, 장애우와 시민의 특별한 만남 '봄날의 힘찬 발걸음'

28일 호암체육관에서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 웹출고시간2016.04.26 13:30:25
  • 최종수정2016.04.26 13:30:49
[충북일보=충주] 사회복지법인 숭덕원(대표 김성천)과 나눔의집 등 11개 시설은 제36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오는 28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장애인과 충주시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봄날 힘찬 발검음'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행사는 장애인과 그 가족, 시민등 1천여명이 참석, 장애인과 시민이 하나 되어 함께하는 사회를 꿈꾸는 사회통합을 이루고자 마련한 행사다.

호암지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기념식, 초대가수 축하공연, 숭덕재활원 해피두드림의 난타공연, 숭덕학교의 밴드 공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핸드페인팅, 풍선아트, 다육이심기, 팔찌만들기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과 그리기, 서예, 토탈공예 등 장애인들의 기량을 뽐낼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충주경찰서와 충주소방서, 해병대전우회 충주시지회는 장애인들의 안전과 응급구조를 위해 차량통제 및 안전관리 등의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어서 민관 협동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숭덕원 관계자는 "숭덕원의 이념은 장애인 당사자의 생애주기에 따른 '장애유형별 맞춤형 one-stop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애인 한사람 한사람이 자기 삶의 주체가 되어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제36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에 충주시민을 초대하니 많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회복지시설 숭덕원은 1950년 (재)춘광애육원으로 시작되어 현재 나눔의집, 숭덕재활원, 숭덕학교,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 웰코, 잔, 충주시어울림센터,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 다모아주간보호센터, 공동생활가정 햇빛촌 등 11개 산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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