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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07 11:06:13
  • 최종수정2016.04.07 11:06:13

영동군 황간면 (주)에넥스 봉사단 누리애 회원들이 상촌면 유곡리 차상위 계층인 한 할머니 가정에 가구세트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 ㈜에넥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황간면 주방가구 생산업체인 ㈜에넥스의 사내봉사단인 '누리애(愛)'는 7일 영동군 상촌면 유곡리의 차상위계층인 김모 할머니(84) 가정에 싱크대, 붙박이장, 수납장 등 가구 세트를 지원했다.

'누리애'는 지난해 5월 이 회사 임직원 60여명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다.

'나누는 기쁨, 행복한 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단한 이 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행복한 삶의 터전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

앞서 이들은 지난 7월 암 투병중인 할아버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영동군 용산면의 이모(10) 군 집의 낡고 비위생적인 주방가구를 친환경 주방가구로 바꿔었다.

또 지난해 11월 영동군 양강면 구강리의 차상위계층인 정모(78)씨에 붙박이장도 지원했다.

이 봉사단의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무료 가구 지원은 지난해 7월 영동군과 에넥스간의'민·관 희망 나눔 협약'의 일환이다.

봉사단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구회사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가구 기증 형태의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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