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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기획초대전 '유병호 1985-2016'

판화 작품으로 만나는 추상미술

  • 웹출고시간2016.04.05 09:06:56
  • 최종수정2016.04.05 09:06:56

전시회에 출품한 유병호 판화 작가 작품.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은 오는 5월 1일까지 유병호 판화작가를 초대해 지난 30년간 판화 창작활동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유병호 작가의 30년 판화 창작활동의 결과물 60여점이 시기별로 전시한다.

추상작업을 하는 유병호 작가의 화풍은 1970년대 아방가르드 그룹으로 활동한 경력이 바탕이 된다.

작가는 찍음 자체를 조형적 실험의 방법으로 선택하고 재현을 피라기 위해 주로 검은 도형들을 화면에 표현한다.

자연의 본질만 남은 형상들을 보여주는 추상미술은 과거 공주의 자연미술그룹인 야투에 참여한 영향으로 보여진다.

오는 9일에는 작가와의 대화를 마련해 작품 창작과정과 작품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 관람을 계기로 군민과 관람객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추상작품 감상을 통해 다양한 미술 장르를 접하는 경험을 통해 식견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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