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3.30 16:41:18
  • 최종수정2016.03.30 16:41:18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30일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청소년 건강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충주험멜 허웅, 신성용, 임동준 선수는 이날 오전 충주 교현초를 방문, 축구클리닉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체육수업을 진행했다.

K리그 축구의 날 행사는 정부의 주요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문화체육관광부 시행)과 K리그 구단의 학교방문프로그램을 연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행사다.

이날 축구클리닉은 교현초 운동장에서 3개 학급 7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3선수가 각각 1개 학급을 맡아 축구공을 활용한 레크레이션과 패스를 포함한 축구 기본기 교육을 진행했다.

교현초 학생들은 선수들의 적극적인 지도에 잘 따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육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허웅 선수는 "학생들이 준비해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호응도 너무 잘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며 "무엇보다 환하게 웃는 학생들을 보니 열심히 가르쳐 주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 같고, 오히려 아이들 덕분에 선수들이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후 충주험멜 선수들은 교현초 학생들을 위해 음료수를 전달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대답도 해주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에 선수들은 학생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이번주 일요일 홈개막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서의 만남을 약속하며 훈련장으로 향했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지역 초·중,·고교를 방문,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물하기 위한 청소년건강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4월3일 오후1시30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라운드 부천FC와의 홈 개막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이날 경기는 충주MBC를 통해 충북 전 지역에 생중계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