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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채종원산 우수종자 올해 5t 공급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주요 조림수종 외 약용·특용수도

  • 웹출고시간2016.03.08 11:09:29
  • 최종수정2016.03.08 11:09:29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올해 국가 조림사업을 위해 생산한 채종원산 우수종자 5t을 공급한다.(사진은 전국에 공급할 종자를 확인하는 모습)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가 조림사업을 위해 생산한 채종원(종자 과수원)산 우수종자 공급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산림청은 국내 산림종자 소요량을 전량 공급하고 있는데 매년 50여 t의 종자로 4천만 본 가량의 묘목을 생산해 2만ha(여의도 면적의 70배 크기 규모)의 나무심기를 하고 있다.

여기에 채종원산 종자가 35∼40% 가량 이용된다.

올해 공급되는 채종원산 종자는 5t가량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으로 소나무 종자 수요량은 다소 감소됐지만 낙엽송·편백 종자는 예년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했다.

채종원산 종자는 국가가 품질을 보증하는 우수 종자로 일반 종자에 비해 2∼3배 품질이 뛰어나다.

수요대비 생산량이 부족해 현재 국유양묘장과 시·도 지정 민간 위탁양묘장으로 우선 공급되고 있으며, 연구기관의 시험·연구용과 대북지원용으로 제공된다.

또한, 지역별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헛개나무·가시오가피 등 약용·특용수 종자로도 공급되고 있다.

조백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올부터 채종원 확대사업을 본격 추진 할 계획"이라며 "향후 채종원산 공급율을 90% 이상으로 높이고, 더욱 개선된 2세대·3세대 채종원산 종자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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