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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07 13:14:15
  • 최종수정2016.03.07 13:14:18

에티오피아 정부대표단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채종원을 방문, 채종원에 심는 복제묘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선진 녹화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은 에티오피아 정부대표단이 우수 종자생산과 신품종을 심사하는 현장을 방문했다.

쉬페러 테클마리암(Shiferaw Teklemariam) 산림환경기후변화장관을 대표로 한 10여명의 에티오피아 정부대표단은 지난4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를 방문, 우리나라 산림자원 조성을 위한 산림종자와 채종원 관리체계 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산림종자·생명자원 저장시설과 현대화·자동화 된 종자처리시설들을 관심 있게 둘러봤다.

에티오피아 정부대표단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채종원을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우수 산림종자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어 국내 산림 관련 학과 학생들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선진산림기술 현장 학습 장소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권오웅 품종심사과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산림종자와 생명자원 관련 협력이 강화되어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의 산림 복원에 도움이 되고 그 지역 기후에 적용 가능한 수종 도입 및 개발 가능성에도 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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