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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9 10:46:18
  • 최종수정2015.12.29 10:46:18

29일 민만식 위원장를 비롯한 맹동면 주민자치위원들이 구자평 면장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은 29일 맹동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전해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기금은 맹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민만식)가 맹동면 혁신도시 유휴지에 고구마 농사를 지어 경로당에 기증하고 남은 고구마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조성한 것이다.

맹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10년부터 매주 금요일 기초생활 수급 및 장애를 가진 독거노인 12가정을 방문해 밑반찬 배달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민만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주민자치위원들이 올 한해 땀 흘려 농사 진 고구마가 이런 뜻깊은 곳에 쓰이게 돼서 기쁘다"며 "오늘처럼 매서운 한파에도 올 겨울에는 어르신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자평 맹동면장은 "맹동면 주민들께서 서로 돕고 봉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년에는 우리면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것 같다"고 민만식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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