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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서 '힐링한다'

전국서 휴양객 몰려 주말 숙박시설 매진

  • 웹출고시간2015.11.19 10:58:52
  • 최종수정2015.11.19 15:50:17

영동 민주지산휴양림이 늦가을 단풍으로 절정을 이루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이 힐링열풍으로 뜨겁다.

영동군 용화면에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인체에 가장 적합한 해발 700m에 위치해 웰빙을 넘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휴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말이면 대전, 김천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 14개동 31실의 숲속의 집 숙박시설이 매진이다.

첩첩 골짜기에 단풍 병풍을 친 숲 한 가운데 펜션 형태로 갖춰진 숲속의 집은 휴양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단풍이 곱기로 소문난 숲속 산책로를 한가로이 걷다보면 어디서든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계곡물에 잠긴 단풍을 보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맑게 해준다.

또 건강지압을 위한 맨발 숲길, 계곡 옆 숲속에는 캠핑하기 좋은 데크시설도 잘 돼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휴양림에는 '치유의 숲길'이 조성돼 있다.

하늘길, 오감치유길, 명상치유길, 운동치유길 등 숲속을 거닐며 명상을 하고 풍욕을 하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곳이다.

숙박료와 입장료는 시설에 따라 다른데 입장료(성인 1천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300원)와 주차료 3천원(대형 5천원)은 별도로 내야 한다.

숲속의 집과 산림문화휴양관 투숙 요금은 비수기 2만5천~10만원, 성수기 4만5천~20만원이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시내버스가 영동역에서 1일 4회(오전 6시30분, 10시20분, 오후 1시20분, 5시20분) 운행하며,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 가기 위해서는 조동리 정류소에서 내려야 한다.

성수기는 매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금·토요일과 공휴일도 성수기 요금이 적용된다.

입실 시간은 오후 2시며 퇴실은 다음날 정오다.

인터넷 예약과 자세한 문의는 043-740-3437~8, www.cbhuyang.go.kr/minjoojisan로 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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