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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오송역에 북카페 겸 홍보관 개관

대학홍보에 적극적 마케팅 도입

  • 웹출고시간2015.10.21 18:01:40
  • 최종수정2015.10.21 18:01:40

21일 충북대가 KTX 오송역 3층에 북케페를 개소한 가운데 윤여표(왼쪽 다섯 번째) 충북대 총장 등 참석자들이 개소를 축하하는 오색줄을 자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가 대학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대학은 21일 KTX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이용객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하기 위해 KTX 오송역 3층에 '충북대 북카페'를 열었다.

이날 개관식을 가진 북카페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인 오송역에 국민들을 위한 책을 내어 놓아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창의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지난 1년 간 북카페 개관을 준비해 왔다.

북카페 콘셉트는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구상한 아이디어로 이만형 기획처장을 필두로 홍보부 직원들이 전국의 유명 홍보부스를 답사하고 토론을 거쳐 확정했다.

충북대는 북카페 시공업체를 비롯한 KORAIL,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과 수시로 미팅하며 설계, 시공, 디자인 콘셉트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북카페는 오송역에서 KTX고속열차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커피한잔의 여유와 책을 제공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충북대를 비롯해 정부기관 및 기업체의 소규모 세미나 및 회의 장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윤여표 총장은 "대학이 추구해야 할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하고 국민들에게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오송역에 북카페를 개관하게 됐다"며 "KTX 고속열차 이용객들이 충북대 북카페에 들러서 커피한잔과 함께 책을 읽는 여유를 갖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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