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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28 10:49:33
  • 최종수정2015.08.28 10:49:33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찾아가는 군민 위안 영화로 9월 2일 오후 7시 옥천체육센터에서 '연평해전'을 무료로 상영한다.

극장이 없는 옥천지역에서는 평생학습원에서 오지마을 등을 찾아 다니며 연 10회 정도 최신영화를 상영해 주는 '동네방네 영화관'과 문화원에서 군민 위안시간으로 연 2회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문화원은 최근 북한군의 선제 포격 도발로 인한 고위급 회의가 극적 타결을 보였지만, 여전히 남북 간 긴장은 존재하는 가운데 군민들의 반공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연평해전'을 선정했다.

'연평해전'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로 들썩이던 6월 29일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벌어진 해상 전투에서 우리 군인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당한 사건을 스크린으로 옮겨 놓았다.

대한민국이 월드컵으로 붉게 물들었던 날 더 뜨거웠던 우리 군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문화원 관계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이 사건을 몰랐던 주민들도 많을 것 같다"라며 "다시한번 우리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많은 주민들의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원은 10월 중순에도 군민 위안 영화를 한차례 더 상영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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