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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농협, 하나로마트 내 '카페보그너' 개점

재배부터 로스팅까지… '음성 커피' 맛보세요

  • 웹출고시간2015.07.23 11:50:39
  • 최종수정2015.07.23 15:41:08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 차곡리 일원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고품질의 원두로 만든 커피 판매점이 개점을 한다

오는 25일 음성농협 하나로마트에 숍인숍(기존 점포내에 독립된 점포)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에 음성산 커피를 원두로 사용하는 커피전문점(카페 보그너 음성점)이 개점한다.

이곳 커피는 "카페 보그너"의 이종국 대표가 지난 2008년 10월 자신의 고향인 음성군 생극면 차곡리에 케냐에서 커피 원종을 도입, 재배에 성공해 출시한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앞으로 이곳은 로컬 커피뿐만 아니라 생과일주스도 음성에서 생산된 과일을 대부분 사용할 예정으로 지역 농산물 판매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충간 점장은 "1년 전부터 귀농을 준비하던 중, 음성군에서 국내산 커피를 재배하고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카페 보그너와 협업하여 바리스타 교육 및 농업 관련 교육을 이수하며 준비하여 왔다"며 "음성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지역 농민들과 상생하고 함께 발전하는 것을 앞으로의 삶은 보람이라 여기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음성군에는 처음으로 설치되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오는 30일 개장식을 갖고 지역산 농산물 판매를 통한 로컬푸드 저변 확대와 관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 보그너는 2007년에 국내에 프리미엄 원두커피 전문점을 오픈하고 2012년부터 중국 커피시장에 진출하였으며 현재 60여개의 가맹점을 개설하고 있는 중견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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