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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대규모 체육대회 잇달아 열려

씨름·축구·복싱 등
시, 지역경제 활력 기대

  • 웹출고시간2015.07.19 13:03:16
  • 최종수정2015.07.19 15:32:07

오는 23일부터 충주에서 '제52회 대통령기 전국 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24일 'KYFA 2015 하계 클럽 유소년축구연맹전'과 '제36회 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등 대규모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돼 지역경제에 활력이 기대된다.

[충북일보=충주] 오는 23일부터 충주에서 '제52회 대통령기 전국 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24일 'KYFA 2015 하계 클럽 유소년축구연맹전'과 '제36회 회장배 전국복싱대회'등 대규모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돼 지역경제에 활력이 기대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3개 대회는 대회별 참가인원이 1천500명 이상, 대회기간이 1주일 이상 소요되는 메이저급 대회이다.

충주시는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16일간 열린 전국 1·2학년대학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데 물꼬를 튼 바 있다. 지난5월 메르스 발생 이후 예정된 각종 행사와 체육대회의 연이은 취소와 연기는 그동안 지역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입혀 이번 3개 전국대회에 숙박시설 및 음식점, 교통업계 등 대회 관련 업종 관계자들이 한층 기대를 하고 있다.

시는 연이은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메르스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23~29일까지 7일간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52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선수 100여팀 1천200여명과 임원진ㆍ관계자 등 총 1천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씨름협회(회장 대행 강동근)와 KBS N스포츠가 주최하고 충북도씨름협회(회장 이달권)와 충주시씨름협회(회장 소창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 통일장사부 등 3개 부문 5개부(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별로 경기가 치러진다.

또 24~31일까지 8일간 탄금축구장과 수안보생활체육공원축구장에서 열리는 'KYFA 2015 하계 클럽 유소년축구연맹전'도 선수 110여팀 1천650명과 임원진ㆍ관계자 등 총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회장 김휘)가 주최하고 충북도축구협회(회장 강성덕)와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험멜 FC, 위더스 등 충주시 2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24~30일까지 7일간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는'제36회 회장배 전국복싱대회'는 (사)대한복싱협회(회장 장윤석)가 주최하고 충북복싱협회(회장 박준순)와 충주시복싱협회(회장 장석재)가 주관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제5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 제20회 한국대학복싱협회장배 전국대학복싱대회, 제36회 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등 3개의 대회가 함께 열려 선수 700여명과 임원진ㆍ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가하게 되며, 충주시에서는 충일중(5명), 충주공고(8명), 충주시청(8명) 이 참가한다.

충주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스포츠도시 충주의 명성을 알리고 이번 대회를 통해 내달 22일 개막되는 충주세계무술축제 등 지역행사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성숙된 시민의식과 대외적인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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