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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 꾸준히 상승세…충북 '1천540원'

국제유가 63달러 선… 상승·하락요인 혼재
LPG 가격만 내림세로 재전환 '안도의 한숨'

  • 웹출고시간2015.05.17 16:38:17
  • 최종수정2015.05.17 16:51:59
[충북일보] 올해 초 1천200원대까지 떨어졌던 휘발유 가격이 1천500원대로 올라섰다. 최근 한 달간 국제유가와 정유사 공급가가 꾸준히 오른 까닭이다. 1천400원대에 휘발유를 팔던 전국의 주유소는 일주일 만에 2천910곳이나 사라졌다.

17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충북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천540.29원으로 전날보다 1.03원 상승했다. 경유도 0.64원 오른 1천339.9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각각 1천545.09원과 1천345.37원으로 충북보다는 다소 비쌌다.

도내에서 가장 싼 주유소는 청주의 평양주유소, 그린주유소, 동림제트주유소로 조사됐다. 모두 1천454원 짜리 휘발유 간판을 내걸었다. 반면 A주유소는 1천759원에 휘발유를 판매, 최저가와 ℓ당 305원 차이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현재 휘발유 가격 추이는 미국 달러화 약세, 원유재고 감소 등의 상승 요인과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 석유 공급과잉 우려 지속 등의 하락 요인이 혼재돼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국내 제품 가격은 당분간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정유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올해 초 배럴 당 40달러 초반까지 떨어진 뒤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각) 60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후 65달러까지 오르다 15일 63.49달러로 소폭 떨어지는 등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면, 4월부터 한 달간 급등하던 액화석유가스(LPG)는 미국·일본 연합전선과 중동국가 간에 벌어진 가격경쟁 영향 탓에 다시금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 현재 충북의 LPG 평균가격은 824.42원으로 전날보다 2.70원 내렸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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