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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08 17:37:30
  • 최종수정2014.12.08 17:37:30
국내 정유사들이 9일 자정을 기해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공장도(工場渡) 가격을 ℓ당 50∼60원 정도 인하할 전망이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등 정유사들은 매주 화요일 0시를 기준으로 한 주간의 공장도가를 공개하는데, 이번 인하폭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ℓ당 50∼60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영업 비밀이라서 공장도가를 발표 전에 미리 알려줄 수는 없다"면서도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가격 인하의 가능성을 인정했다. 주유소마다 미리 사둔 물량이 있어 일반 소비자 가격은 다소 비싸겠으나 ℓ당 '1천500원대 주유소' 확산에 가속도가 붙을 것은 분명하다.

충북에선 지난 5일 처음으로 1천599원짜리 휘발유가 등장했고, 8일 현재 음성군 삼성면 A주유소의 1천598원을 비롯해 도내 3곳에서 ℓ당 1천500원대 간판이 등장한 상태다.

휘발유 가격 하락세는 석유수출기구(OPEC)의 감산 합의 실패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아시아 판매가격 인하 발표로 인해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정유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배럴 당 75달러 선에서 최근 66달러까지 떨어졌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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