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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충북 첫 1천500원대 진입

음성 삼성면 1598원… 5년6개월 만
경유도 1300원 시대… 하락세 지속

  • 웹출고시간2014.12.08 09:00:44
  • 최종수정2014.12.08 09:00:44

7일 음성군 삼성면의 한 주유소가 ℓ당 1천598원에 자동차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

ⓒ 음성 / 남기중기자
국제휴가 폭락으로 충북에서도 ℓ당 1천500원대 휘발유가 등장했다. 지난 2009년 6월11일 이후 5년6개월 만이다. 도내 전체 평균가격도 1천600원대에 진입했다.

7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한 주유소가 이날 자정을 기해 자동차용 보통 휘발유 값을 ℓ당 1천598원으로 내렸다.

음성의 또 다른 주유소와 괴산군 칠성면의 한 주유소는 ℓ당 1천599원의 간판을 내걸었다. 청주지역은 1천624원이 가장 쌌다. 도내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1.34원 하락한 1천698.95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1천300원대 시대를 맞았다. 제천시 봉양읍 1천385원을 비롯, 도내 상당수 주유소가 ℓ당 1천300원 후반대 경유를 선보였다. LPG도 미국 셰일가스 생산량 증가로 청주 2곳에서 ℓ당 844원까지 내려앉았다.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석유수출기구(OPEC)의 감산 합의 실패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아시아 판매가격 인하 발표가 국제유가 하락폭을 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일(현지시각)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 당 66.24달러로 전날보다 0.71달러 떨어지며 2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두바이유는 국내 정유시장의 80%를 차지하는데, 지난 2012년 4월23일에는 현지 거래가 상승으로 도내 평균가가 2천63.7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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