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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육거리시장 김장재료 비용 '17만원'

최근 5년 평균 보다 6만4천원 저렴

  • 웹출고시간2014.11.06 19:26:01
  • 최종수정2014.11.06 19:26:01
김장 비용이 점점 저렴해지면서 주부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이달 들어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 모든 김장 재료를 구입할 경우 전달보다 1만3천원이 줄어든 17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이달 4일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의 김장 재료 가격을 조사한 결과, 배추(20포기) 4만원·무(10개) 1만7천500원 등 김장 재료 13개 품목(4인 가족 기준) 구입에 총 17만11원이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평균 18만3천518원 보다는 1만3천507원, 최근 5년간 전국 평균 23만4천636원 보다는 6만4천625원이 각각 줄어든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마늘(1.2㎏) 6천396원, 대파(2㎏) 3천원, 쪽파(2.4㎏) 6천원, 생강(120g) 960원, 미나리(2㎏) 1만원, 굴(2㎏) 2만6천원, 고춧가루(1.86㎏) 3만5천935원, 갓(2.6㎏) 3천900원, 멸치액젓(1.2㎏) 4천320원, 새우젓(1㎏) 1만원, 굵은소금(8㎏) 6천원으로 조사됐다.

다른 재료는 10월 평균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공급과잉 현상을 빚고 있는 배추가 1만808원의 감소폭을 보였다.

aT 관계자는 "올해 대부분의 채소와 양념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김장 비용이 저렴해졌다"며 "배추 출하 물량이 많아 당분간 하락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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