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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17주 연속 하락

충북지역 휘발유 가격 1ℓ당 1천762.75원

  • 웹출고시간2014.11.03 19:07:40
  • 최종수정2014.11.03 19:07:40
이번 주 차량용 휘발유와 경유 주유소 가격은 17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은 1리터당 1천760대까지 하락했고, 충북지역은 3일 현재 1천762.75원으로 이번 주 내내 1천755원(±10)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유가격도 충북지역은 보합세다. 이날 현재 평균 1천553.55원으로 이번 주 1천555원(±10)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주 정유사들의 공급가격은 2주 연속 크게 하락했다.

휘발유와 경유가격의 소비자 가격을 분석해보면 휘발유 가격을 1천776.4원을 100%로 봤을 때 유통비용과 마진이 125.3원으로 7.1%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세금이 51.5%로 905.9원이었고, 정유사 가격이 729.4원으로 41.4%를 나타냈다.

또 경유는 1천580.0원을 100%로 봤을 때, 유통비용과 마진이 125.1원으로 8.0%를 차지했다.

세금이 671.0원으로 42.9%, 정유사 가격이 768.3원으로 49.1%로 나타났다.

차량용 휘발유의 소비자 가격이 하락하면서 주유소의 유통비용 및 마진은 지난 주 5.7% 대비 1.4%p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5.9원 떨어진 1리터당 1천760.6원을 기록해 17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 10월30일 현재 1리터당 1천756.5원으로 118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경유는 15.7원 내린 1리터당 1천564.3원으로 지난 201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가격이 가장 비싼 상표는 SK에너지였고, 가격이 가장 싼 상표는 알뜰 자영주유소로 분석됐다. SK에너지와 알뜰 자영주유소와의 가격 차이는 휘발유가 1리터당 65.8원으로 지난 주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형태별 판매가격에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휘발유 가격은 셀프주유소가 평균 1리터당 1천719.3원, 비셀프 주유소 평균이 1리터당 1천767.5원으로 조사됐다. 셀프와 비셀프 주유소 간 가격 차이는 휘발유가 1리터당 48.2원, 경유는 1리터당 47.3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월 중순 국제 휘발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정유사의 휘발유 가격은 2주 연속 큰 폭인 41.4원 떨어진 1리터당 1천623.3원으로 기록했다.

경유도 32.7원 떨어진 1리터당 1천427.3원으로 201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오일 등 정유4사의 모든 제품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GS칼텍스 공급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낮은 현대오일뱅크와 가장 높은 SK에너지 간 가격 차이는 1리터당 50.4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 주유소 판매가격은 지난 주 대비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번 주 들어 국제유가가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와 이라크 테러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은 했지만, 이전 국제유가 하락분이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현재의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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