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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유통업계, 절임배추 예약판매 돌입

대형마트·생산업체, 다음달까지 예약주문, 12월 배송

  • 웹출고시간2014.10.20 19:29:38
  • 최종수정2014.10.20 19:29:38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충북도내 유통업계가 절임배추 예약판매에 나서고 있다.

국내 절임배추의 원조인 괴산시골절임배추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6일까지 사전 예약주문을 받는다.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은 올해 추석명절이 빨라짐에 따라 평년보다 절임배추 예약판매를 서둘러 하고 있다.

올해 괴산시골절임배추 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한 20kg 한 박스(7~10포기) 기준 3만원이다.

영농조합 관계자는 "지난해 절임배추 118만 박스(2만3천여t)를 전국으로 판매해 35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정도 증가한 120만 박스(2만3천900t)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대형마트는 절임배추와 함께 김장관련 상품의 예약주문까지 받는다.

이마트 청주점은 절임배추를 포함한 김장관련 상품을 오는 11월2일까지 예약판매한다.

구매한 재료들은 오는 11월22일부터 12월 말까지 배송된다.

롯데마트 서청주점은 오는 31일까지 김장관련 품목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점포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나 롯데마트몰에서 접수가 가능하고 상품은 다음달 13일부터 12월10일까지 고객이 정한 날짜에 맞춰 무료로 배송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을 통한 절임배추 가격은 20kg 한 박스에 3만2천원, 마른고추(1.8kg)는 3만2천원, 양념 속(6.5kg)은 4만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청주 성안점도 오는 12월3일까지 오프라인 고객서비스센터와 온라인몰에서 각각 예약 접수를 받는다.

예약 품목은 절임배추(10kg) 2만원, 김치 양념 속(4kg) 3만5천원이다.

배송은 오는 11월13일부터 12월3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 전반적으로 김장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김장을 담그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예약판매와 관련 이벤트 등을 활용하면 올해 김장에 들어가는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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