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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하반기 문화학교 개강

동화구연 등 15개 프로그램, 책읽는 충주 구현

  • 웹출고시간2014.09.16 09:25:52
  • 최종수정2014.09.16 09:25:52

야간서예교실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김상하)이 16일 인물로 배우는 우리역사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순차적인 하반기 문화학교 개강에 들어갔다.

상반기에 이어 책, 독서 토론 등 도서관 특색에 맞는 강좌를 개설한 이번 하반기 문화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은 ‘ 이야기가 데굴데굴! 생각이 데굴데굴!’, ‘톡톡(Talk Talk) 놀면서 토론하기’, ‘역사논술(조선~근현대)’, ‘신나는 NIE’, ‘만들며 체험하는 우리역사’, ‘천문과학체험’ 등 작은도서관 포함 총 15개 강좌로 12월까지 각 강좌당 12회씩 운영된다.

15개 강좌에 총 260여명이 참여한 이번 하반기 문화학교는 2/3이상 출석 시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강좌이지만, 무료인 만큼 부담이 없어 참여율이 초기에 비해 종강에 가까워질수록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며“끝까지 참여해 알찬 수업이 되고 수료증까지 꼭 받아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시립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책, 독서, 토론 등 도서관과 관련된 다양한 참여형 문화프로그램을 개설, ‘책읽는 시민, 책읽는 충주’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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