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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청결고추 한근에 9천500원 판매 잠정결정

오는 17~20일 열리는 음성청결고추축제 직거래장터

  • 웹출고시간2014.09.11 09:30:28
  • 최종수정2014.09.11 09:30:28

지난해 열린 음성청결고추축제 직거래장터에서 소비자들이 고추를 살펴보고 있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성원규)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열리는 19회 음성청결고추축제의 건고추 1근(600g) 판매가격을 9천500원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을 잠정적으로 결정한 것은 지난여름 계속된 가뭄과 8월 말부터 추석연휴 전까지 지속된 강우로 고추 재배 작황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축제가 개최되고, 명절 후 열리는 고추시장에서 가격변동이 예상돼 확정적인 고추가격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16일까지 각 읍면에서 확보한 건고추는 군 농정과와 농업기술센터의 철저한 검품과정을 거처 생산자 인적사항을 기록한 품질확인서를 부착해 고추축제장에서 판매된다.

음성청결고추는 농산물파워브랜드 대전 5회 연속 수상,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오래전부터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제44-0000036호)을 등록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 성원규 대표는 "올해는 고추작황이 좋지 않아, 음성고추 직거래장터에서 근당 1만원씩에 판매되고 있으나, 추석 후에는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추축제 판매가격을 근당 9천500원으로 잠정결정 했으나, 확정가격은 향후 시장동향에 따라 소폭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음성청결고추축제에서는 건고추 1근당 8천원에 판매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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