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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6.08 14:17:13
  • 최종수정2014.06.08 14:17:13

충주대원고(교장 이성호)는 지난 5일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대학입시 안내 및 진로축제의 일환으로 충북과 충남지역 각 대학 입학담당관각을 초청, 충주지역 인문계 고교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 대학입시 박람회'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9시30분~오후3시까지 열린 박람회에는 충북지역에서 충북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건국대글로컬캠퍼스,세명대학교,중원대학교 등 7개대학, 충남지역에서는 한밭대학교, 한남대학교, 대전대학교 등 3개대학, 그외 서울 시립대학교 등 총 11개 대학 입시담당관들(각 대학별 2~5명참석)이 참가해 3층과 4층 홈베이스에 대학별 부스를 설치하고 29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과 1대1 상담을 통해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해 학생 및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한편, 올 수시입시제도의 주요 변화내용은 첫째, 대입전형의 간소화로 지금까지 다양한 입시제도 때문에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올부터 수시는 크게 4가지 전형, 즉 학생부위주전형(교과전형,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위주 전형으로 변화되었고, 정시에서는 수능위주전형과 실기 위주 전형의 6개 전형으로 간소화 되었다.

둘째, 수능의 영어과목이 수준별이 아닌 통합시험으로 바뀌어 상위권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고 셋째, 사교육을 지양하는 방향의 입시로 변화하여 학생부위주 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 및 교사추천서 작성시 사교육 유발 요소가 큰 외부경시대회 수상실적 등을 작성하였을 시 '0'점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성호 교장은 "이번 대학입시 박람회가 대원고만이 아닌 충주지역 전체의 축제로 열어 지역의 모든 고교생들에게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역의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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