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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16 15:37:16
  • 최종수정2014.02.16 15:37:16
올해 충북지역 사립 유치원의 원비가 소폭 인상될 전망이다.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사립 유치원의 경영상 어려움 등을 고려해 올해 원비를 소폭 올릴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유치원의 원비를 동결하거나 지난해 물가상승률(1.3%) 범위에서 인상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월 40만원 이하인 도내 사립유치원의 원비를 전년도보다 1.3% 올리고, 월 40만원 이상인 유치원은 동결도록 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동결했다.

충북지회도 도교육청의 이 같은 방침을 따를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3년 간 유치원 원비가 동결된 만큼 도교육청이 차량 운행비와 교사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어서 도교육청의 수용여부에 도내 유치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도내 사립유치원은 84개가 있다.

현행 유아교육법 시행규칙 제6조에는 '유치원 실정에 따라 원장이 수업료 등을 정한다. 다만 각 유치원 실정과 경제적 사정의 변동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교육감의 승인을 얻어 정하게 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도내 사립유치원 원비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다"며 "사단법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충북지회와 협의해 인상 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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