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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세부시행계획 수립용역 보고회서
미세먼지 저감·도시형 홍수 및 폭설대응정책 마련키로

  • 웹출고시간2014.02.11 17:23:03
  • 최종수정2014.02.11 17:23:03

청주시와 청원군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청원군 기후변화적응 세부시행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통합청주시 시대를 맞아 청주시와 청원군이 기후변화에 대비한 정책 수립에 머리를 맞댔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교수, 시민단체, 관련분야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청원군 기후변화적응 세부시행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두 시군은 지난해 3월부터 기후변화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끌어 내 미래 통합 청주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을 추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기관인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책임연구원 반영운 교수는 통합청주시의 기후변화 적응대책 비전을 '지속 가능한 기후변화 적응 C.H.A.N.G.E.+ 청주청원'으로 설정했다.

비전에 따른 부문별 목표는 △물 관리 △건강 △농업 △생태계 △산림 △재난·재해 △협력적 거버넌스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수립했다.

물 관리 부문은 상하수도 관망 재정비·확대를 통한 물 공급 안정성 확보, 통합 물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한 수질 안정성 보장을 목표로 정했다.

건강 부문은 폭염·한파 대응체계 마련과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주민 생활의 질, 건강 증진을 목표로 했다.

농업 분야는 농가안정성 확보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후변화 적응형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봤다.

생태계 분야는 지역의 비오톱 맵 작성과 관리방안 마련, 생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정했다.

산림 분야는 산림관리 체계를 정비·강화하고 임산물 생산 안정화시스템을 마련해 임업 경제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봤다.

재난·재해 분야는 도시형 홍수관리 체계와 폭설대응 정책 마련, 재난상황 발생 시 전 계층에 대한 종합재난대응시스템 수립을 강조했다.

협력적 거버넌스 분야 목표는 기후변화 적응대책 추진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운영을 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자문과 의견을 반영해 분야별 추진계획을 보완하고 7개 부문별 기후변화 세부시행계획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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