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청원군의회, 오송역사 재설계 촉구

어제 도청서 공동 성명서 발표

  • 웹출고시간2007.04.26 08:31: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의회(의장 남동우)와 청원군의회(의장 김경수)가 오송역사 건립과 관련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재설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은 25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오송복합환승역사 재설계촉구 청원군의회의원·청주시의회의원 합동긴급성명서 ’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청주시·청원군 의원들은 “지난 2005년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강원권과의 고속철도 X축 형성 논리에 근거해 오송역으로 확정된 것에 대해 환영과 함께 충북선과 연계한 허브기능을 갖춘 6홈 14선을 갖춘 특대역으로 건립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으나 최근 열린 오송역사 건립설명회에서 역사 규모가 4홈 10선으로 축소되고 충북선과는 단순환승역 기능으로 설계된 것으로 밝혀져 실망과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정부의 행태를 비난했다.

이들은 ‘X축 고속철도와 연계한 국토의 균형발전 정책기조를 확고히 견지할 것과 오송역을 충북선과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6홈 14선의 특대역으로 건설할 것, 오송신도시 개발과 연계확대한 건축설계로 변경할 것, 충청북도는 정부의 오송역사 건립계획이 충북선을 일반전철이 아닌 KTX로 경북북부권과 강원권으로 연결 운행되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관철시킬 것’ 등을 요구했다. 또 신행정복합도시의 관문역이며 고속철도 X축의 허브(HUB)역으로서의 규모와 기능에 맞게 오송역사를 재설계할 것과 충북도가 충북선이 KTX로 경북 북부권과 강원권으로 연결 운행되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관철시킬 수 있도록 보다 강력히 대처해 줄 것’을 각각 촉구했다.

남동우 청주시의회의장과 김경수 청원군의회의장은 “오송복합환승역사가 재설계 될 수 있도록 양 의회가 함께 힘을 합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은 전 도민의 지원 속에 오송복합환승역사가 확대 재설계가 되도록 힘을 합쳐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을 강력히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는 지난 4월 23일,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위원회 학술위원을 역임한 박병호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로부터 오송복합환승역사 재설계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을 들은 바 있다.

/ 김규철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