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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후에도 친환경급식은 계속된다

청원군, 올해 관련 예산 58억원 확보
통합조례에 기존 지원사항 유지 명시

  • 웹출고시간2014.01.12 14:45:52
  • 최종수정2014.01.12 14:45:52
청원군이 지역 농민들을 위한 농정시책에 이어 학생들을 위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도 통합시 출범 후에도 정상 추진한다.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시작한 군은 통합청주시 출범 후에도 지역 학생들에게 친환경 학교급식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무상급식비 등 관련 예산 57억9천133만원을 확보했다.

또 통합 조례 정비와 관련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에 기존 지원사항은 유지하는 내용을 넣어 통합시가 출범하는 7월 이후에도 친환경 학교급식은 계속해서 지원된다.

지난해 군은 무상급식 예산 35억9천321억원과 별도로 친환경 급식재료를 이용한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해 1인 1식 평균 지원단가를 500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역 초·중·고·특수학교 등 48개교에 17억89만원이 지원되는 등 학교급식 지원사업비로 모두 52억9천410만원이 지원됐다.

이와함께 군은 2014년도 교육경비 지원사업으로 23억6천250만원을 들여 △교육환경 개선사업 △농산촌방과후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 △초등돌봄교실 운영 △초등영어 체험교실 △해외영어체험 △자율형 공립고 및 마이스터고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통합시 출범에 따른 농민들의 우려를 덜어주기 위해 청주시와의 협약을 통해 통합 후에도 농정시책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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