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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21 16:08:40
  • 최종수정2013.11.21 16:11:13

행위예술가이자 미술교사인 임은수 작가가 16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지나가다 Passing by'를 주제로 오는 12월8일까지 쉐마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울전시에 이어 열리는 두 번째 작품전이다.

회화와 설치작품이 전시되는데 이중 드로잉 회화가 19점이다.

한지 위에 선을 그어 이미지를 표현했다. 보이지 않는 기의 흐름을 표현한 것으로 끝없이 탐색하며 전진하는 흐름의 순간을 담아냈다.

전시장에는 설치작품 3점과 퍼포먼스 이미지 영상 2점이 상영된다.

이 중 킬링필드의 진혼 퍼포먼스는 사원과 새로 압축되며 희생된 사람들의 영혼이 평안한 세계로 가길 염원한다.

캄보디아 바콩사원에서 가진 '천년지혜 눈을 뜨다'는 내면의 의식을 깨워 삶을 성찰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김재관 쉐마미술관 관장은 "전시 주제 '지나가다'는 삶 속에서 생긴 상처를 어떻게 회복해 평안한 삶을 살아가는 것인가에 대한 것"이라며 "임 작가는 상처, 치유, 회복으로 이어지는 과정 중 마음의 짐을 벗어내고 마음의 물꼬를 터 흐르게 하는 자유의지에 관한 내용을 담고있다"고 설명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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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