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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30 12:39:15
  • 최종수정2013.10.30 12:39:15

충주시 토종벌연구회가 살미면 하니팜영농조합에서 지역 내 토종벌사육 농가에게 토종벌 에이즈라고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 방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 토종벌연구회는 토종벌 에이즈라고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역 내 토종벌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낭충봉아부패병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으로 이 병에 감염된 유충은 암갈색으로 변해 차차 건조, 폐사까지 진행된다.

토종벌은 치료제나 예방약이 없어 에이즈와도 같은 질병으로, 토종벌 사육 농가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이 병은 지난 2009년 전국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사육군수가 38만군에 이르던 것이 현재는 1만군 정도 살아남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병의 피해가 큰 이유는 농가가 소규모로 영세하고 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대처가 미흡하기 때문이다.

이에 토종벌연구회는 병의 감염을 막고 농가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을 계획했다.

연구회는 이날 사진 자료를 통해 병을 막고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별로 토종벌 사양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토종벌연구회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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