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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공동투자설명회 무산…일정 재협의 계획

정부 입장에 北은 아직 답변 없어

  • 웹출고시간2013.10.15 10:20:21
  • 최종수정2013.10.15 10:20:21
오는 31일 개성공단에서 개최키로 남북이 합의한 개성공단 공동 투자설명회가 무산됐다.

정부 당국자는 14일 "최근 남북간 3통(통행·통신·통관) 문제 협의가 지연되는 등 관련 상황 및 이에 따른 외국기업 반응 등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는 당초 남북간 합의한 설명회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런 입장을 지난 11일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3통문제 등 추후 여건을 봐가면서 북측과 설명회 일정을 다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우리 측의 입장을 전달받은 뒤 현재까지 특별한 답변은 하지 않고 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남북은 지난달 개성공단 재가동에 합의하면서 이달 31일 개성공단에서 남측 지역의 외국기업과 외국 상공인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 설명회는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개성공단의 국제화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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