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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14 18:32:33
  • 최종수정2013.10.14 18:32:33

청주고등학교 야구부가 팀 창단 40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고는 14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서 올해 황금사자기와 청룡기를 석권한 전국 최강 덕수고를 맞이해 선전했지만 1-8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청주고는 황영국과 주권, 박세웅 등 '투수 3인방'을 모두 투입하며 재역전을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덕수고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한 채 추가 실점하면서 끝내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러나 청주고는 이번 대회서 올해 봉황대기 우승팀인 군산상고와 인천·포철·경기·동성고 등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강팀을 잇달아 격파하는 저력을 선보이며 결승에 올라 1973년 팀 창단 이후 40년 만에 '전국대회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청주고의 이번 대회 준우승은 올해 각종 전국대회서 8강에 오른 팀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진 '강자들의 무대'서 얻은 결실이어서 더욱 빛났다.

청주고는 올해 후반기 주말리그 상위 팀만 출전한 청룡기대회서도 36년 만에 4강에 진출하는 등 팀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청주고는 올해 마지막 대회로 오는 18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전'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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