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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호응

지난해 정규직 전환율 95.6%
올해 대상자 640명 확대…9월 기준 272명 참가

  • 웹출고시간2013.10.06 18:30:51
  • 최종수정2013.10.06 18:30:51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김모(24)씨는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도를 통해 청원군 오창에 있는 중소 제조업체에 청년인턴으로 채용됐다.

김씨는 6개월간 인턴과정을 거친 뒤 정규직(생산직) 전환됐으며 취업지원금 200만원 취업지원금을 지급받았다.

청년들에게 보다 넓은 취업의 문을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임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가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에 따르면 9월 기준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에 참여한 기업은 82개소, 참가자는 272명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는 15~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상시근로자 5면 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실시기업에 대해 인턴 기간 동안 약정임금의 50%(월 한도 80만원), 정규직 전환 후 7개월 간 고용유지 시 6월분 임금(월 65만원)을 추가로 지원(최대 870만원)하고 있다.

제조업·생산직 등에 취업하는 청년들에게는 취업 지원금 200만원을 지원해 줌으로써 청년 미취업자가 오랫동안 일하면서 경력과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취업대상자는 지난해 430명에서 올해 640명으로 확대되면서 참여 문턱이 더욱 낮아졌다.

취업뿐 아니라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참가자 420명 중 95.6%가 정규직으로 전환돼 전국 평균 90.8%을 웃돌았다.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참여를 원하는 미취업 청년이나 중소기업은 청년취업인턴제 웹사이트(www.work.go.kr/intern/)등을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청주고용센터(043-230-6789)나 운영기관인 청주상공회의소(043-229-2725),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043-235-2884)로 문의하면 된다.

엄주천 지청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보다 넓은 취업의 문을 제공해 주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을 주는 제도로 미취업청년이나 중소기업들이 많이 활용하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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