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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05 15:07:41
  • 최종수정2013.09.05 15:07:41
청주시내 유통업체 중 편의점의 소주와 맥주 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지회는 청주시내 대형마트, SSM, 편의점,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 50여곳의 소주와 맥주 가격을 현황을 발표했다.

진로 참이슬, 충북 시원, 롯데 처음처럼 등 소주의 경우 편의점에서 최고가 1천500원 슈퍼마켓에서 최저가인 1천 원에 판매하며 33.33%의 차이를 보였다.

하이트, 카스 등 맥주도 편의점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됐다.

하이트, 카스 335㎖ 캔 제품은 편의점이 최고가 1천850원, SSM이 최저가 1천207원에 판매했다.

500㎖ 병은 하이트와 카스 모두 편의점에서 최고 2천200원에 판매했다.

대형마트는 하이트와 카스를 각각 최저 1천240원, 1천200원에 판매하며 최고가와 최저가 차액비율이 45.45%로 거의 2배 가까이 차이를 보였다.

1.6ℓ페트병은 편의점의 최고가가 5천750원, 대형마트의 최저가는 3천960원으로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맥주 가격이 31%가량 차이가 났다.

편의점이 다른 유통업체들에 비해 가격이 비싼 까닭은 소비자가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이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지회 관계자는 "소비자가 매장에서 편리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유통과정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유통단계를 거칠 수록 가격이 형성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제조업체나 유통업체가 편리함의 장점을 악용해 소비자에게 전가해선 안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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