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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8.17 14:13:08
  • 최종수정2013.08.17 14:13:08
남북의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에 따라 공단 내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우리 측 인원 30명과 차량 12대가 17일 방북했다.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관계자와 한국전력, KT, 수자원공사, 등 30명은 이날 오전 9시 차량 12대에 나눠타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개성공단에 들어갔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김상국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 운영협력팀장은 "지난 14일 남북간 합의에 따라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기반시설 설비점검팀이 방북한다"면서 "그동안 가동이 중단됐던 전력 등의 설비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4개월간 가동이 중단됐던 개성공단 내 전력과 통신, 용수 등 인프라를 점검·보수한 뒤 오후 5시께 돌아올예정이다.

개성공단 기반시설 설비 점검은 18일에는 하루 쉬고 월요일인 19일 재개된다.

19일에는 우리측 인원 34명이차량 14대에 나눠타고 오전 9시에 방북해 점검을 마친 뒤 오후 5시에 귀환할 예정이다. 이날 방북에는 환경 관련 전문가도 동행한다.

정부는 지난 16일 이러한 통행 계획을 북측에 통보했고 북측이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동의한다는 입장을 통보해왔다.

기반시설 점검이 마무리되면 생산시설 점검을 위해 이르면 다음 주 후반부터 입주기업들의 방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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