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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03 19:45: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기말고사와 수험공부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학교가 있다.

청원고등학교(교장 곽노선)는 기말고사가 끝난 3일 오후 교내 강당에서 백제가야금연주단 초청 음악회를 가졌다.

백제가야금연주단은 G20 세계관광 장관회의 초청 공연, 2011.시드니 한·호 수교 50년 코리언 페스티벌 공연 등에 참가하며, 우리 음악을 세계 속에 홍보하고 있는 국악 연주단이다.

이날 공연에는 실타래처럼 감겨져 있는 감정의 변화를 표현한 창작곡 '서리서리'와 '그리움은 바람이 되어', '아리요' 등의 창작곡과 '맘마미아'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팝송 등이 연주됐다.

박형선(2년) 학생은 "가야금 연주를 들으며 시험으로 쌓였던 스트레스와 복잡했던 마음의 부담을 털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곽노선 교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도록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덜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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