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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영동국제 빙벽등반대회 내사

충북산악연맹 간부 보조금 횡령 의혹

  • 웹출고시간2013.06.11 19:32: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찰이 '충북 영동 국제 빙벽등반대회'를 주최한 충북산악연맹 모 간부가 보조금 수 천 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내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산악연맹 간부가 영동빙벽대회를 개최하면서 보조금 일부를 횡령한 사실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면서 "수사 초기 단계로 드러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은 지난달 영동군으로부터 지난 1월 진행된 영동국제빙벽등반대회 보조금 정산 자료를 요청,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영동군 등에 따르면 충북산악연맹은 매년 보조금 2억5천만원(도비 1억5천·군비 1억원)을 지원받아 국제 빙벽등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산악연맹은 지난 1월26~27일 세계 최대 인공빙벽장인 충영동 인공빙벽장(영동군 용산면 율리)서 6회 충청북도지사배 영동 국제빙벽등반대회를 개최했다.

국제대회로 승격돼 열린 지난 대회에는 미국, 러시아, 호주 등 11명의 외국선수를 비롯해 국내 빙벽동호인 260여명이 참가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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