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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30 17:19: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주선으로 동행면접에 나선 현도정보고 학생들이 에이엘티세미콘에서 회사 관계자들과 만남의 행사를 갖고 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29~30일 고용노동부 청주고용센터, 충북교육청과 공동으로 실업난 해소 및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위한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동행면접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14년 졸업예정자 중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특성화고 3학년 학생과 구인희망 중소기업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업체와 학생 간 매칭을 통해 해당 중소기업을 방문해 면접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직을 희망한 제천산업고 등 4개 특성화고 76명의 학생과 구인을 희망한 에이엘티세미콘(주) 등 8개 우수 중소기업이 이번 동행면접에 참가해 생산직, 품질검사 및 기술직 등 분야에서 6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 구인·구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면접을 진행하는 취업박람회를 탈피해 구직자들이 취업을 원하는 업체에 직접 찾아가 현장 분위기를 익히고 면접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사회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특성화고 동행면접 기간 내 현장방문 면접을 통해 구인·구직 연결이 되지 않은 학생들과 업체에게는 오는 7월 예정인 동행면접을 통해 면접 기회를 다시 가질 수 있어 도내 청년 취업률 제고와 도내 취업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채용기업에 대한 충분한 사전 검토를 거친 후, 업체 현장투어와 현장면접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취업성공률 높이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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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