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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40% "졸업 미룰 생각 있다"

고학년 올라갈수록 심화, 3·4학년 절반 넘어

  • 웹출고시간2013.02.19 17:27: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년 취업난이 증가하면서 졸업할 때가 돼도 학생 신분을 유지하려는 대학생이 늘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19일 전국 대학생 1천7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학생 10명 중 4명은 대학 졸업을 미룰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취업이 안 되면 대학 졸업을 미룰 생각이 있는가'란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1.1%(723명) 그렇다고 답한 것이다.

이같은 생각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이 안 될 경우 졸업을 미루겠다는 응답은 1학년에서 39%, 2학년에서 40%였으나 3·4학년에서는 각각 51%, 53%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는 기업들이 취업 재수자보다 졸업 예정자를 선호하는 것과 관련이 깊다.

학생들이 내다보는 올해 취업전망도 어두웠다. 작년보다 취업하기 어려울 것이란 응답은 55.5%를 차지한 반면 취업하기 쉬울 것이란 응답은 4.6%에 그쳤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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