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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 제71기 졸업 및 임관식 거행… 대통령상에 송경수 소위

  • 웹출고시간2023.03.08 18:12:32
  • 최종수정2023.03.08 18:12:32

이종섭(왼쪽) 국방부 장관이 공군사관학교 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송경수 소위에게 임관사령장을 전달한 뒤 송 소위 가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공군은 8일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4년간의 사관생도 과정을 수료한 190명을 대상으로 '공군사관학교 71기 졸업·임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관한 사관생도 190명(남 172명, 여 18명)은 지난 2019년 입학해 군사훈련과 학위 교육 등을 받았다.

이 가운데 튀르키예·태국·몽골·베트남 등 외국군 수탁생을 제외한 186명이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외국군 수탁생은 각기 본국으로 돌아간 뒤 임관한다.

올해 졸업·임관식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부대 개방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가족과 내빈 등 1천6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졸업 성적이 가장 우수한 송경수 소위는 종합성적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투 조종사를 목표로 하는 송 소위는 "정예 공군 장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스스로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맡은 임무에 솔선수범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유능한 리더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뒤이어 김태훈 소위와 김송현 소위는 각각 국무총리상과 국방장관상을 받는 등 총 9명이 우등상을 수상했다.

이날 아버지나 오빠에 이어 영공수호를 다짐한 '보라매 가족'도 있어 화제가 됐다. 김재영 소위와 이채원 소위는 각각 2006년 전역한 부친 김종규 예비역 중령(공사 38기)과 F-15K 전투조종사로 근무 중인 오빠 이준호 대위(공사 67기)에 이어 공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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