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12.10 20:24: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북한이 10일 당초 22일까지로 돼 있던 장거리 로켓 발사 기간을 29일까지로 1주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의 한 대변인은 이날 과학자들이 장거리 로켓의 1단 추진체에서 엔진 모듈에서 기술적 결함을 발견했다고 말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

통신은 더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통신은 그러나 과학자들이 로켓 발사를 위한 최종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물론 미국과 유엔 등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 기술을 실험하기 위한 것이라며 로켓 발사 취소를 촉구하는 한편 로켓 발사를 강행할 경우 새로운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북한은 당초 10일부터 22일 사이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의 시간대에 로켓을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었지만 9일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를 통해 발사 시점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발사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었다.

북한은 올 겨울 폭설과 혹한으로 시달리고 있다. 한국과 일본 전문가들은 북한이 기술적인 문제들로 발사를 연기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동창리의 발사센터로부터 북쪽으로 약 50㎞ 떨어진 신의주의 기온은 발사 예고 기간 첫날인 10일 영하 13도까지 떨어졌으며 한반도에는 매서운 한파가 몰려왔다.

로켓 발사는 눈이 오더라도 가능하지만 번개가 치거나 강풍이 불고 한파가 몰아치면 로켓 발사가 어려워질 수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