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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1.14 19:20: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청원지사

지난달 24일로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라 한다) CEO 박재순 사장님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사장님은 "답은 무조건 현장에 있다."는 신념에 의한 현장경영을 통해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인 영농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EO 취임후 첫 발걸음으로 충남 당진 석문지구 간척지로 내려가 농민들을 직접 만나 염해피해 영농손실 보상제도를 개선하였으며 J-Project 간척지 양도 양수문제 해결, 철원의 DMZ내 황금느르지지구 수리시설개보수 사업의 신속한 예산배정으로 사업을 앞당겨 완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가뭄과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빈발했던 올해 CEO의 현장경영이 빛을 발했다. 가뭄 때는 영농현장에 상주하면서 관정개발과 하천굴착 등 농업용수 공급을 직접 챙겼으며 태풍 때도 사전예방과 신속한 복구체계를 유지함으로써 피해를 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뭄 현장에서는 국무총리에 건의해 전국 74개 저수지 준설 사업비 163억원을 확보하는 등 집무실보다 현장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았다고 한다.

지난 1년이 공사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고, 이 성과가 우리 농어촌의 새로운 변화로 나타나야 하며, 앞으로도 농어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농어촌의 현장과 농어민의 목소리를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같이 현장경영을 통해 지자체 및 농어민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잠재역량을 최대한 발현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CEO의 역할일 것이다.

지난 31일에는 공사 대운동장에서는 전국의 다문화 가정 20쌍의 합동결혼식이 있었다.

이날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최규성 위원장님과 윤명희 의원님, 그리고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와서 정착하신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님도 함께 자리를 했다.

특히, 베트남 정부대표로 참석해주신 호선홍 前 농업부차관 및 호앙디중 국장님 내외분과 몽골 현지에서도 가족이 참석했다.

먼 이국땅에서 남편을 만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생활하고 있지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다 드디어 오늘 가족 친지와 많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았다.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2부에서 인순이, 박상철, 김혜연 님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결혼식이 끝나고 신랑신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제주로 2박3일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공사에서는 2008년부터 결혼 이주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정착하고 원만한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61가구의 모국방문을 지원하였다.

이렇듯 불과 몇 년전만해도 단순 기부, 봉사활동 위주였던 공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최근 들어 공기업의 기능과 역할에 맞추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지원, 의료 봉사활동, 농어촌 집 고쳐주기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친서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며, 공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기 위하여 공익과 변화, 혁신을 통해 공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한 CEO의 뜻에 전 임직원이 하나되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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