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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노인전문병원 증축 개원

64억 투입 총 300병상 마련
한방과 신설·최신장비 확보

  • 웹출고시간2012.09.27 15:19: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노인전문병원 전경

충주시 동량면의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의 증축공사가 완료돼 지난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05년 120병상 규모로 건립돼 의료법인 혜광의료재단이 운영을 맡고 있는 노인성질환 전문요양병원인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그동안 병상수가 부족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충주시는 64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0년 7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지난 8월 지상 3층, 연면적 4천495㎡로 병원을 증축하고 병상수도 180병상을 늘려 총 300병상을 마련했으며, 생화학분석기 등 최신 의료장비도 추가 확보했다.

특히 '한방과' 신설로 가정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내과 등과 함께 양ㆍ한방 협진체제를 구축하고 집중간호실, 물리치료실 등도 갖춰 한층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병원 증축으로 그동안 시행하지 못했던 '공동간병제'도 도입할 수 있게 돼 이용자들의 입원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관계자는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전국 노인병원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 판정을 받는 등 우수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완된 시설을 바탕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최고의 노인전문병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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