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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한송중, 창의력 신장을 위한 기술공작 캠프

여름방학 이용 전교생 참여 1박2일 캠프 운영

  • 웹출고시간2012.08.12 15:51: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 한송중(교장 우장학)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술공작실 사업에 선정돼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수준 높은 기술실 환경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송중은 기술공작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9~10일 양일간 전교생이 참여하는 기술공작캠프를 열었다.

첫날인 9일에는 천연재료를 이용한 비누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생활용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신재생에너지의 종류와 태양광에너지의 원리를 실습을 통해 흥미롭게 배우는 시간이 됐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천연염색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나라 전통기술의 우수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됐고 또한 골드버그 장치를 활용한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생각하고 생각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산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 뿐만 아니라 기술공작실 프로그램은 1년 동안 전교생, 전교사가 참여해 방과후학교의 일환으로 연간 60여 시간 동안 운영되며 기술문화체험, 산업기술체험학습, TEAMS 교육 등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이공계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우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학교와 교사들의 노력 덕분에 한송중학교는 기술공작실 사업은 2년 연속 선정돼 운영하고 있고 2011년도 기술공작실 사업평가에서도 전국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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