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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조치원~청주공항 전철 2015년 착공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확정…세종시 건설 탄력

  • 웹출고시간2012.06.27 17:01:22
  • 최종수정2015.03.11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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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5년 착공될 천안~조치원~청주공항 전철 노선도.

ⓒ 국토해양부 제공

수도권 전철 천안~조치원~청주공항 노선이 오는 2015년 착공돼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천안~청주공항 복선 전철 계획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를 확정,이날 국토해양부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노선 선정을 둘러싸고 충북·세종시(연기군)과 충남·천안시 사이에서 불거져 온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당초 충남도와 천안시는 천안~독립기념관~청주공항 노선을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사업비가 적게 들고 세종시·오송 등 인근 신도시와의 접근성이 높은 조치원 경유 노선을 확정했다.

청주공항 행 전철은 전체 구간 연장이 56.1㎞다. 이 가운데 천안~조치원(서창역) 구간 30km는 노선을 신설하고,조치원~청주공항 구간(26.1㎞) 은 기존 충북선을 전철화하게 된다. 총 소요 사업비는 7천476억원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 노선은 △2013년 국토부가 기본계획수립 △2014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기본 및 실시설계 △2015년 착공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연기군 관계자는 "조치원을 경유하는 청주공항행 전철이 생기면 세종시와 과학벨트는 물론 오송,오창 등 인근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기(세종)/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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