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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6.10 14:30: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송기호 금성개발 회장이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진천군 향토기업 대표로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금성개발㈜ 송기호 회장이 앞치마를 두르고 봉사 활동에 나섰다.

송 회장은 10일 모교인 문백초등학교 개교 77주년 기념 18회 총동문체육대회에서 자모회(회장 정순희) 회원들과 함께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송 회장과 자모회는 이날 수익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 학교 29회 졸업생인 송 회장의 모교 사랑은 남다르다.

이날 체육대회에서 송 회장은 특별장학기금 2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해마다 거액의 장학기금과 학교발전기금을 후배를 위해 내놓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충북도와 진천군에 각각 5천만원씩, 2009년에는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2006년에는 문백장학회 조성기금 1억원, 문백초 시설환경기금 3천만원 등을 기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도단재교육상을 수상했다.

송 회장은 이밖에 올해로 16년째 문백면후원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열어 지역 노인들의 건강 관리와 여가 선용에 앞장서고 있다.

금성개발은 12일 김장 110상자를 쌀 110포(10㎏)와 함께 각 읍·면의 소외이웃 110가구에 전달했다.

2001년부터는 연말이면 김장김치와 쌀을 각 읍.면 소외이웃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송 회장은 "모교 후배들이 앞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기업이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고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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