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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6.06 00:05: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아인들이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 사랑의 일일호프에 주민들이 참여해 수화을 배우고 있다.

충북농아인협회 진천군지부(지부장 김진영)는 5일 농아인(청각·언어 장애인)들의 복지서비스 기금 마련을 위해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여성회관 식당에서 대한적십자 진천지구대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일일호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아회원들과 대한적십자 진천지구대 회원들이 호프와 음료수, 김밥, 빈대떡, 골뱅이무침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해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농아인 자녀 장학금과 오는 22일 청주에서 열리는 농아인 복지행사에 사용할 계획이다.

충북농아인협회 진천군지부는 지난 2009년 설립해 농아인의 권익과 사회재활서비스, 교육 및 계몽, 지역사회 자원개발 및 조사연구 등 복지와 관련된 제반 사업을 수행하며 농아인들의 사회참여와 평등실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관내에 등록돼 있는 청각·언어 장애인은 400여명으로 이들 중 대부분은 언어교육의 부재로 수화를 완벽하게 구사할 줄 모르며 사회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있어 지난해 군 수화통역센터를 개소, 농아인들의 복지욕구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농아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업홍보, 더불어 사는 세상에 의한 복지기금 마련 등 농아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발돋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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