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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통일부 장관 "대북 유연화 조치 유보"

"북핵갈등 근본 성찰 필요"

  • 웹출고시간2012.04.18 18:30: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류우익 통일부 장관 18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강행과 관련, "대북 유연화 조치 확대를 당분간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여년간 지속된 북핵갈등에 대해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동안 사회·문화분야 교류를 종교, 예술부문에 국한했던 것을 스포츠, 학술로까지 확대하면서 종국에는 정치부문까지 생각했었지만 더 이상 확대할 시기가 아니다"라며 "그간의 유연화 조치 노력은 유보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화제의를 해놓은 것은 유효하다"며 "민간의 인도적 지원이나 국제기구의 취약계층 지원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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