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3.20 14:53: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리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은 19일 베이징에서 중국 측과 회담을 갖고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리 부상은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 영빈관 앞에서 "광명성 3호 발사는 최근 북한과 미국의 식량지원 협상과 별개"라고 밝혔다.

그는 "광명성 3호 발사는 우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우리 권리의 한 부분"이라고 주장하고 자주권 위협에 대해 경고했다.

리 부상은 "평화적 목적과 관련해 다른 나라에서 이중기준을 적용하거나 우리의 자주권을 부적절하게 간섭하면 이에 대해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러나 우리는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6자회담 북한 수석대표인 리 부상은 6자회담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났다고 했으나 회담 내용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미국과 일본, 러시아, 영국 등은 광명성 3호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며 북한에 발사 취소를 촉구하고 있으며 중국도 이례적으로 우려를 표명하고 모든 당사국에 자제를 촉구했다. 특히 장즈쥔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16일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를 만나 광명성 3호 발사 계획에 대해 우려를 전했다.

한국 정부도 북한이 실용위성이라고 밝힌 광명성 3호 발사 계획을 중대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국제사회와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리 부상은 이날 2월 미국과 합의한 핵 모라토리엄(일시 중단)과 관련, 이를 이행하기 위한 차원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팀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16일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4월15일)을 맞아 광명성 3호 위성을 탑재한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