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박근령 "어머니 고향서 나라 사랑 시작"

"남부3군 낙후·소외… 공약 반드시 지킬 것"

  • 웹출고시간2012.03.18 13:28: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근령 한국재난구호 총재가 16일 4·11 총선에서 충북 보은·옥천·영동(남부3군) 선거구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박 총재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의 변으로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오직 나라를 구하기 위한 일념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하길 원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박 총재에게 출마를 결심한 이유와 공약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박 총재와 일문일답.

△남부3군에 출마한 이유는.

"어머니(故 육영수 여사)의 고향인 보은·옥천·영동 지역은 현재의 한국과 비교해 볼 때 너무 낙후됐다. 또 이 지역이 너무 소외되고 있다. 어머니가 살아 계실 때 '나라 사랑'을 강조하셨다. 어머니의 마음을 잘 받들어 이 지역의 발전을 통한 '나라 사랑'을 시작하겠다"

△공약은 준비됐나.

"각계 전문가와 지역의 연륜 높은 분들을 만나 이 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 있는 공약을 내놓을 생각이다. 정치인들을 보면 말만 남발하고 있는데 저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정부 등에 떼를 써서라도 반드시 공약한 것은 지킬 것이다"

△관심 분야는.

"요즘 학교폭력 문제 등이 심각하다. 학부모들이 불안해서 자식을 학교에 못 보내겠다고 할 정도다. 어머니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자주 말씀하셨다. 인성교육을 근간으로 한 남부3군 지역의 학교 발전은 물론이고, 교육계 전반의 정책 등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일하고 싶다"

△자유선진당 공천을 원하는 이유는.

"평소에 자유선진당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최근 탈북자 북송을 반대하면서 박선영 의원이 단식하는 것을 보고 저런 분들이 있는 당이라면 함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탈북자들이 내 가족이 아니라고 해서 모르는 척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북한 동포들을 위한 일도 하고 싶다"

△각오 한마디.

"어머니의 고향에서 일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지역민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선거운동을 하겠다. 모든 능력을 발휘하겠다"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