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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예비역 병장 윤승현씨 공군사관학교 특강

"일반 병사도 리더십 발휘 가능합니다"

  • 웹출고시간2012.03.07 15:52: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공군 예비역 병장 윤승현씨가 선후배 장병들 앞에서 리더십 특강을 하고 있다.

제대한 지 6개월도 안 된 공군 예비역 병장 대학생이 후배 장병과 20년 넘게 군 생활을 한 주임원사들 앞에서 리더십 특강을 해 화제다.

공군 15혼성비행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윤승현(24)씨는 7일 공군사관학교 성무문화관에서 주임원사단 20명을 포함한 400여 장병들 앞에서 특별 초청강연회를 했다.

'병사에게도 리더십은 필요한가'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서 윤씨는 자신이 근무한 15혼성비행단에서 으뜸병사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병사들의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윤씨는 "부대 지휘관 및 참모, 간부들이 적절한 계기와 환경을 마련해준다면 병사라 하더라도 주어진 여건 속에서 나름대로 충분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며 "'병사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라는 편견을 벗어 던지고 병 스스로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병영생활 분위기를 조성하니 전투력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공군 15혼성비행단에서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으뜸병사로 '병영생활 자율실천 위원회'에서 활동한 윤씨는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간부 못지않은 리더십을 발휘했다.

윤씨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10월 전역 후 국방대학교와 한국형리더십연구회 주최로 열린 '공무원·군인 리더십 우수 실천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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