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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봉사 실천한 공군사관생도

김선옥·구상협·오재요 졸업생 화제

  • 웹출고시간2012.02.26 19:17: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왼쪽부터 구상협, 김선옥, 오재요 생도.

공군사관생도 시절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한 '보라매'들이 화제다.

공군사관학교 60기 졸업생인 김선옥(23·여), 구상협(24), 오재요(24) 생도들이 그 주인공.

공군사관학교 명예위원장을 지낸 김 생도는 생도들의 각종 봉사활동을 적극 기획하며 봉사로 가득 찬 생도 생활을 보냈다.

그녀는 생도 전원이 100원씩만 모으면 한 달에 두 명의 결식아동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결식아동 돕기 모금행사'를 주도해왔다.

구 생도는 경제적 문제로 치료를 제때 못 받는 소아암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지난해 생도들을 대상으로 헌혈증 자율기부 운동을 펼쳤다.

오 생도는 보급품 중 쓰지 않는 이불을 해외에 기부하는 운동을 펼치고, 구 생도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학습지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왔다.

장교의 기본 덕목은 '희생과 봉사'라는 이들은 "남을 위한 삶이 곧 나를 위한 삶"이라며 "앞으로 공군 장교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공군사관학교는 지난 24일 이들을 포함한 148명 생도들의 60기 졸업 및 학위 수여식을 열었다.

김민규(24) 생도가 대통령상을, 박빛(24) 생도가 국무총리상을, 정우철(26) 생도가 국방부장관상을 받는 등 모두 7명이 우등상을 수상했다. '봉사왕' 오재요 생도는 합참의장상을 받았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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