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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21 15:00: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21일오후2~3시 충주 경찰서와 소방서, 육군 37사단 소속 112연대 등 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벽한 테러 진압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3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대비, 테러상황 발생시 체계적인 조치능력을 향상시키고, 가상 대항군 운영과 다중 복합상황(폭발물, 화재 등)을 부여해 세부 대응절차를 숙달하는 한편, 유관기관별 역할분담 및 상호 지휘·통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행되었다.

이날 훈련은 테러범 2명이 정문에서 초병의 총기 강탈을 시도하면서 시작되었는데 상황발생과 동시에 대테러 유관기관에 상황이 전파되고 19전비 기동타격대와 대테러 초동조치전력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교전에 돌입, 테러범 소탕작전에 나섰다.

이어 테러범들이 총기와 폭발물로 무장한 상태로 재출현하자 헌병 특수임무반 요원들이 출동, 테러범 사살 작전을 펼치는 한편, 도주한 테러범을 검거하기 위해 경찰과 육군이 협력하여 테러범 검거활동을 수행하고, 충주 소방서 대원들이 출동해 부상당한 환자를 후송했다.

이날 훈련에는 올해 초 전력화된 헌병 특임반이 참가, 한층 강화된 테러대응능력을 선보였는데, 대테러 초동조치부대로서 정예요원들로 구성된 특임반은 평시에는 비행단 내 테러예방 및 대테러 초동조치 임무를 수행하고, 국지도발 및 전시상황에는 비행단 주변에 접근하는 적을 탐색ㆍ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기지작전과장 지한규 대위(31·공사 51기)는 "이번 훈련은 대규모 병력이 동원되는 정규전이 아닌 소수의 특수부대를 이용한 강습테러 상황에 초점을 맞추었다"며 "실전적 훈련을 통해 완벽한 테러 대비태세를 확립하여 공군의 핵심시설인 비행기지를 적의 테러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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